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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짐 캐리 미셸 공드리 줄거리 명대사

by 반생이!! 2024. 6. 18.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5년 작품입니다.

최고의 코미디 배우 짐 캐리 진지한 연기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짐 캐리와 함께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우저 우드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1. 미셸 공드리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 미셸 공드리는 독특한 영상미로 유명합니다.

락밴드의 드러머였던 미셸 공드리는 소속 밴드의 뮤직 비디오를 직접 만드는 것으로 감독 일을 시작했습니다.

미셸 공드리의 뮤직 비디오가 마음에 들었던 비요크는 자신의 뮤직 비디오 연출을 제안하게 됩니다.

비요크와 함께하며 미셸 공드리는 더 유명해졌고 유명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게 됩니다.

미셸 공드리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을 보여주며 천재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유튜브에서 케미컬 브라더스의 Star Guitar, 시보 마토의 Sugar Water, 비요크의 Bachelorette 등의 뮤직 비디오를 찾아보시면 미셸 공드리의 천재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에서 영화로 넘어온 미셸 공드리는 천재 극작가라고 불리는 찰리 카우프만과 함께 데뷔작인 휴먼 네이처를 2002년에 내놓았습니다.

두 천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는 했으나 휴먼 네이처는 비평과 흥행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둘은 다시 힘을 합쳐 후속작을 만들어 냅니다.

그 영화가 바로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미셸 공드리와 찰리 카우프만의 천재성이 가장 극에 달했을 때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이터널 선샤인은 비평과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미셸 공드리는 이후에 수면의 과학, 비카인드 리와인드 등을 발표하지만 큰 반응을 일으키지는 못했고 그린 호넷이 크게 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TV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이터널 선샤인을 넘어서는 작품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2004년 발렌타인 데이 아침에 눈을 뜬 조엘(짐 캐리)은 우울한 기분에 회사로 출근하지 않고 기차를 타고 몬탁으로 떠납니다.

여름 휴양지인 몬탁의 2월은 아주 춥고도 썰렁합니다.

해변을 거닐던 조엘은 노트를 꺼내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조엘이 꺼낸 노트는 일부가 찢어져 있습니다.

그곳에서 조엘은 파랗게 머리를 염색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조엘은 자신이 사랑에 빠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둘은 같은 기차를 타게 됩니다.

파란 머리를 한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이 먼저 다가와 둘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또다시 발렌타인데이가 됩니다.

조엘은 클레멘타인에게 사과와 함께 선물을 주려고 그녀가 일하고 있는 서점으로 찾아갑니다.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고 그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게다가 클레멘타인에게는 패트릭(일라이저 우드)이라는 남자와 연인처럼 보이는 행동을 합니다.

그런 클레멘타인을 이상하게 생각한 조엘은 친구 부부의 집에 찾아가 하소연합니다.

조엘의 이야기를 듣고 친구 부부는 라쿠나라는 회사에서 온 우편물을 보여줍니다.

라쿠나에서 온 편지에는 클레멘타인은 조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웠으니 조엘에 대한 언급을 더 이상 하지 말아 달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라쿠나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지워주는 회사였습니다.

클레멘타인이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된 조엘은 자신도 클레멘타인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로 하고 라쿠나 사무실로 찾아갑니다.

 

이후 내용은 영화를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과 기억에 대해 아련하고도 기발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랑에 빠진 혹은 사랑을 기억하는 분들이 보시면 깊은 감동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3. 명대사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에 대한 명대사들로도 유명합니다.

몇 가지 명대사를 소개하겠습니다.

 

"You can erase someone from your mind, getting them out of your heart is another story."

"누군가를 머리에서 지울 수는 있지만, 가슴에서 지우는 것은 전혀 다른 별개의 일이다."

 

"This memory will soon be gone. What do we do?"

"이런 추억들이 곧 사라지게 돼. 어떡하지?"

"Just enjoy it."

"그냥 음미하자."

 

"Please let me keep this memory, just this moment."

"제발 이 기억만은 남겨주세요, 제발 이 순간만은."

 

"I can't see anything that I can't like about you."

"난 지금 당신의 모든 게 마음에 들어요."

"But you will! You will think of things, and I'll get bored of you and feel trapped because that's what happens with me."

"지금은 그렇죠! 근데 곧 날 거슬려할 거고 난 지루하고 답답해하겠죠. 나랑 있으면 그렇게 돼요."

"Okay."

"괜찮아요."

 

등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대사들이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