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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감독 출연진 정보 줄거리 후기

by 반생이!! 2024. 6. 20.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으로 우주 미아가 된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가 공개되고 "사상 최고의 우주 영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습니다.

1억 달러(한화 130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그래비티는 전 세계에서 7억 달러(한화 9000억 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3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그래비티는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을 휩쓸며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1. 감독, 출연진

영화 그래비티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출한 영화들이 호평이 비해 흥행에서 아쉬움이 보였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그래비티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화면 장악력을 선보이며 영화의 대부분을 혼자서 이끌어가는 산드라 블록은 정말 리얼한 연기로 영화의 현실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가 우주를 보는 영화가 아닌 우주를 체험하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데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에 등장하는 시간이 길진 않지만 아주 인상적인 연기로 자신의 매력을 아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2. 줄거리

지구 600KM 상공의 우주에서 우주왕복선 익스플로러 호의 라이언 스톤(산드라 블록), 맷 코왈스키(조지 클루니), 샤리프가 허블 우주 망원경의 통신 패널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맷은 익스플로러 호의 조종사로 이 임무가 그의 마지막 임무였습니다.

조종사인 맷은 우주선 안에서 NASA 우주 센터와 통신을 하고 있었고 라이언과 샤리프는 우주선 밖에서 통신 패널을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우주 센터에서는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폭파시켰다는 소식을 알리며 위성 폭파로 발생한 우주 쓰레기들은 궤도가 달라 익스플로러 호에 피해는 없을 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들이 다른 인공위성들과 충돌하게 되면서 익스플로러 호 쪽으로 날아오게 됩니다.

NASA 우주 센터에서는 위험을 감지하고 어서 귀환하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라이언은 엉켜버린 허리끈을 푸느라 시간을 지체하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들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익스플로러 호 쪽으로 날아옵니다.

샤리프는 빠른 속도로 날아온 잔해와 충돌하고 목숨을 잃게 됩니다.

날아온 잔해들은 허블 우주 망원경과 익스플로러 호와도 충돌하게 되고 라이언은 연결된 고리를 풀고 멀리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지구 반대 방향으로 떨어져 나간 라이언은 온통 어둠으로 휩싸인 곳에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손전등 불빛을 이용해 길을 찾던 라이언은 맷과 통신에 성공하게 됩니다.

맷은 라이언을 찾아내어 다시 익스플로러 호로 데리고 옵니다.

 

익스플로러 호의 생존자는 맷과 라이언 둘 뿐이었습니다.

둘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가서 소유즈를 타고 지구로 귀환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국제우주정거장도 폭파된 위성의 잔해와 충돌해서 탈출용 소유즈가 손상된 상황이었습니다.

맷은 손상된 소유즈를 타고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으로 가서 그곳의 소유즈를 사용하자고 이야기합니다.

 

라이언과 맷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하던 중 연료가 부족해 속도를 줄이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둘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안착하지 못한 채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게 됩니다.

다행히, 라이언은 소유즈에 걸린 낙하산 줄에 다리가 꼬여 국제우주정거장 인근에서 정지하게 됩니다.

라이언과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던 맷은 이 상태로는 둘 다 목숨을 잃을 수 있을 거라며 케이블 연결 고리를 풀고 우주 저 멀리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후 내용은 영화를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꼽는 그래비티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3. 후기

영화 그래비티는 아이를 잃고 부유하듯이 살아가던 라이언(산드라 블록)이 지구를 떠나 우주를 떠돌아다니다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자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 걸어가는 라이언의 모습을 보고 커다란 감동을 느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는 어려움 속에서도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갖게 하는 영화입니다.

 

그래비티는 우주를 현실적으로 재현해 낸 영상미와 거기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 감동적인 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3D, 4D 버전은 실제 우주를 체험하는 느낌을 더욱더 배가시켜 줍니다.

추후에 재개봉하게 되면 아이맥스 3D, 4D 버전으로 보시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